Better than Yesterday

S p o r t s

서핑보드

Finsss 2020. 3. 10. 11:51

오늘은 서핑보드에 대한 짧은 포스팅입니다. 

국내에서 서핑 인구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파도가 없는 서해에서 보드 자랑만 하던 때가 엊그제인듯 한데 말이죠.

서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보드 선택,  주의 할 점을 공유합니다. 

 


인생 첫보드는 중고 보드로! 

모든 것에 순서가 있듯이 서핑보드 선택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자신이 실력이 향상될수록 보드 역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자동차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새 차를 사서 타고 다니다가 중고로 내놓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처럼 새 보드를 구입해 탄 뒤 1분만 지나도 중고 보드 가격으로 떨어집니다. 보드 샵에서 당시 $700 가량의 신제품 보드를 구입해 바다로 고!

서핑을 하면서 두 세번 가량 딩을 맞고 다시 서프 샵으로 돌아와 보드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팔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500에 산다는 주인장. 두 시간 사이에 $200가 다운, 중고가 된 것입니다. 

 

 

가능하면 롱보드나 소프트보드로!

보통 첫보드는 안전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보드, 노즈는 라운드 형태의 볼륨이 두꺼운 보드는 추천합니다. 

외관은 멋있지 않겠지만 장담하건대 숏 보드보다 훨씬 나은 테크닉과 라이딩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자동차처럼 첫 서핑에는 중고 보드를 사라고 하고 싶습니다. 일단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서핑보드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딩과 스티커를 조심!

중고 보드를 선택할 때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보드의 딩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움푹 들어간 Pressure Ding 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금이 가거나 깨진 Open Ding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물을 흡수하여 무겁고 추후 노란색으로 변색되는 원인이 되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하나 크고 작은 로고나 멋진 스티커가 붙어있는 경우입니다. 프로가 아닌 이상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감추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 공감, 구독하기는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