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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렌트 여행 ... 푸른 바다로 !

Finsss 2020. 3. 15. 21:01

 

 

 

일본 오키나와 렌트 여행

일본 오키나와에 다녀온지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은거 같습니다. 요즘은 어디를 떠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지난 여행들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주로 갖게 되네요.

 

여름이 오기 전, 초여름에 떠났는데 태풍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날씨 신이 도우사 여행 내내 쨍하고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은 여러번 갔지만 대부분 오사카나 도쿄 후쿠오카 같은 도시에만 자주 갔었고 일본의 섬 여행은 처음이라 그동안 여행했던 일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우선 섬이 크다보니까 대중교통으로는 한계가 있고 무조건 렌트를 해야 오키나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푸른 바다...오키나와 곳곳에 제각기 다른 매력의 바다들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맑은 물과 예쁜 바다 풍경에 만족스러웠죠...

생각보다 푸르른 풍경에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

 

 

 

일본 오키나와 여행은 성수기가 아닌 초여름에 갔는데, 태풍 걱정은 했지만 막상 여행하니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바다가 정말 예쁘고 크고 작은 해변과 그 안에 또 작은 섬들이 있어서 ... 지루할 틈이 없이 여기저기 렌트한 차를 끌고 여행을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렌트를 하지 않을 생각도 했는데 대중교통으로는 한계가 있고 배차간격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는 셈이 될 것 같아 운전에 도전! 제주도에서 차를 렌트해서 제주도를 도는 정도로 사실 생각보다 운전은 쉬웠고 곳곳에 주차공간이 많아서 주차하기도 수월했습니다. 그만큼 오키나와에서는 렌트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언제 오키나와여행을 떠날지 모르겠지만 언제가 되든...또 운전을 해서 렌트카를 몰고 오키나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가 적어서 그랬는지 다른 일본의 도시여행보다 제 취향에 오키나와가 찰떡으로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날씨가 유독 좋았습니다. 여행에서는 날씨의 운이 굉장히 중요한거 같습니다 ~ :)

파란 하늘에 멋진 구름들이 숑숑숑...

 

 

 

 

 

 

 

푸른 하늘과 바다.

요즘은 답답한 마음이 많아서인지 어디론가 훌쩍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잠깐의 가까운 곳 외출도 어쩐지 꺼려지는 상황이라서...힘든 하루하루네요

 

 

 

여기는 아마도 또 다른 작은 섬으로 이동했을때의 풍경..이래서 여행 기록도 빨리빨리 해야하는 것 같아요 기억이 벌써 희미해집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참 멋졌습니다.... ^_^

 

 

어느 나라든지 마트 쇼핑은 즐겁습니다. 특히 맥주 종류가 다양한 나라는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에게 참 행복한 고민을 줍니다. 차를 렌트하니까 장보는 것도 잔뜩 사도 트렁크에 부담 없이 바로 실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렌트를 하니 자유롭게 이동도 할 수 있고 짐을 들고 다니지 않으니 여러모로 참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운전 조심은 해야하지만,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참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