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 내려 인근의 유명하다는 소제동으로 고고. 제대로 된 이정표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찾지를 못한 건지... 내가 걷고 있는 곳은 천 변이었다. 소제동 소개 수제 양갱을 팔고 있는 한옥 풍의 카페. 카페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실내는 일본식 다다미가 깔렸다. 한옥과 양갱, 일본식 다다미. 실내, 실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영업시간까지 확인하고 찾아간 소제마켓은 아무런 공지도 없이 문을 닫았고. 거리는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유행처럼 번진 도시재생 프로젝트. 익선동의 성공을 무기 삼아 대전 소제동을 덮친 익선다다. 결국 한 철 유행이 지나면 끝나버릴 소모품들만 잔뜩 모아놓고 사라진 모양. “두 번째 먹튀 시도 아니냐” 비난도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