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소식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국제빙상연맹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3/7~3/8)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대한민국 정재원 선수가 막판 놀라운 스퍼트로 벨기에 바트 스윙스 선수와 미국의 조이 만티아 선수를 추월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찔한 승부였습니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명승부 끝에 금메달을 땄습니다. 경기 초반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전개하며 체력을 비축해 레이스 종반 승부를 띄우는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레이스 3바퀴를 남기고 유력한 우승 후보인 네덜란드 오릿 베르흐스마 선수가 빠른 스퍼트로 속력을 끌어올리자, 선두권과 2위 그룹, 중간 그룹, 후미 그룹 할 것 없이 베르흐스마 선수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