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날씨에 다녀온 한국민속예술제.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펼쳐진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데 저는 금일(토요일) 방문을 했습니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63회가 되었다. 행사를 통해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 종목 지정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중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11 종목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옥 마을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 아트센터 고마. 체험마당에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반부 경연팀 21개, 청년부 경연팀 9개가 출전한다. 그일 행사는 일반부 9개 팀의 경연이 진행되었다. 내일은 청년부 9개 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명의 한판, 한국민속예술제를 충청남도 공주에서 개최합니다.
www.kfaf.or.kr
경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한 번쯤 들어본 민속예술도 있고 처음 알게 된 민속예술도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재현하고 보존, 계승하고 있는 터라 뭔가 감동스러운 기분.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푸드트럭과 햇볕을 피해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는 타프까지.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아주 편하게 구경하다 왔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보다 많은 경연팀이 참석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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